가산디지털단지역 제이플라츠 지하1층에 위치한 마라탕 맛집 쓩모사부를 소개 해볼까합니다.
요즘 TV를 통해서 종종 나오곤 했던 마라탕!!

개인적으로 아직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이런저런 얘기만 듣다가 어제야 비로소 처음으로 접해봤어요!! 오~신세계!!

요즘 일을 하다보면 가산동에서 미팅을 하게 되는 일이 종종 있는데 지인과 대화중 마라탕에 대한 얘기를 듣고 침이 고이기 시작하더군요.

시간이 안맞아 한번 가야지 가야지 하다가 드디어 어제 점심을 마라탕으로 고고!!

일단 입구 들아면 중간에 이렇게 먹고 싶은 야채들과 각종 면, 꼬치 종류를 고르면 되더군요.

처음이라 엄청 어리버리 뭘 넣어야 맛있을까 감이 1도 안잡히더라구요.
지인한테 물어봐가며 일단 이것 저것 담아 보았습니다.

사실 실패할 수도 있다는 생각 으로 한번 쯤 경험 해봐야 다음번엔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습니다.

먹고 싶은 만큼 이것저것 골라서 카운터에 주면서 무게를 재고 그에 따른 가격을  선불로 계산을 먼저 합니다.

아! 그때 추가할 고기라던지 음료수라던지 골라서 같이 주문하면 되요.

매운걸 잘 못먹는 저는 1단계로 초이스, 지인은 2단계로 gogo!

두개 계산하니 가격이 저렇게 나오더라구요.
저렴한 편은 아닌 듯...

이라고 생각했으나 주문한 음식이 나오고 조금 생각이 바뀌더라구요.
일단 엄청 푸짐했습니다.

아..내가 쓰잘데 없는 것도 많이 넣었구나 하는 생각..

개인적으로 고수나 향이 쎈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편인데 거부감이 없었어요.
땅콩크림의 고소한 맛과 칼칼한 맛까지.
산초? 테이블 마다 있는 양념을 반스푼 정도 넣었더니 풍미가 더 살아서 훨씬 맛있어졌답니다.

먹다 먹다 먹다 보니 슬슬 배불르고 결국 이렇게 완탕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저희는 운이 좋게 줄을 서진 않았지만 이후로 오신 분들은 대부분 10분 정도 이상씩은 기다리신 듯 합니다.

손님 비율은 남자보다 여자가 많았고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젊은층의 비율이 더 많았습니다.
처음 치고는 대 성공 이라고 봅니다!!

다음 번 먹을때는 어떻게 먹어야 겠다 하는 레시피까지 머리에 딱!!

가산디지털단지역 근처에 계신 분이라면 추천 한번 해보겠습니다^^

0단계는 저렇게 하얀 국물로 나온다고 합니다. 사진이 없어서 매장 이미지컷에서 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