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에서 간신히 살아난 

부비에 데 아르뎅

(Bouvier des Ardennes)

-수컷 62~68cm / 암컷 59~65cm

체중 - 수컷 35~40kg / 암컷 27~35kg

원산국 -  벨기에

잘 걸리는 질병 - 고관절형성부전, 눈병, 녹내장

성격 - 활동적이며 경계심이 강하다.

뛰어난 재능을 자랑하는 아르뎅은 벨기에 아르덴 지방에서 주로 소떼를 몰던 견종이지만 

때로는 양, 돼지, 말도 몰고, 사슴이나 멧돼지 사냥에서도 활약했다.

2번에 걸친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한때 멸종 위기에 놓였지만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러나 지금도 원산국인 벨기에 국내에서도 보기 드문 희소 견종으로 실용적인 목적 외에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아르덴 캐틀 독(Ardennes Cattle Dog) 이라고도 부른다.

힘이 넘치고 호기심이 많으며 놀기를 좋아한다.

가족에게는 순종하고 애정이 깊다.

낯선 사람에게는 무뚝뚝하지만 위험한 인물이 아니라고 판단하면 믿을 수 없을 만큼 친근하게 다가온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서 수상한 소리나 인기척을 감지하면 짖어서 위협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공격하기도 한다.

사교적인 성격이므로 훈련만 잘 시키면 다른 개나 반려동물과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


드레드 헤어의 대표주자인 커다란 몸집의 양치기 개

코몬도르

(Komondor)

-  수컷 65~80cm / 암컷 55~70cm

체중 - 수컷 50~59kg / 암컷 36~50kg

원산국 - 헝가리

잘 걸리는 질병 - 관절질환, 눈병, 피부병

성격 - 충실하며 상냥하고 경계심이 강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과 러시아군에 의해 많은 수의 코몬도르가 살해당한 슬픈 과거가 있다.

전쟁 속에서 살아남은 코몬도르는 헝거리에서 양치기개로 활약했고 지금도 일하고 있다.

주인 가족과, 아이들, 친구에게는 부드럽게 대하고 정을 많이 준다.

낯선 사람은 경계하고 위험을 느끼면 적을 막는 방어본능으로 움직이지만,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하면 마음을 열고 받아 들인다.

주로 낮에는 쉬고, 밤에는 주인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깨어 있다.

마치 드레드 헤어 처럼 보이는 꼬여 있는 두꺼운 털은 코몬도르의 특징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농장이나 목장의 가축을 노리고 달려드는 늑대와 같은 맹수의 이빨과 발톱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비와 추위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털이 젖으면 완전히 마를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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