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나 양떼를 온 힘을 다해 지키는 본능이 뛰어난 양치기견

슬로벤스키 쿠박

(Slovensky Cuvac)

키 - 수컷 62~70cm / 암컷 59~65cm

체중 -  수컷 36~44kg / 암컷 31~37kg

원산국 - 구 체코슬로바키아

잘 걸리는 질병 - 관절질환

성격 - 냉정하고 충실하다.

늑대의 피를 이어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사실은 쿠바스를 기초로 하여 탄생한 견종으로 양치기견의 능력 또한 이어받았다.

1964년에 스텐다드가 정해졌고 그 이듬해인 1965년 FCI에서 공인받았다.

용맹하고 과감하며 힘이 세다. 

가족과 함께 있기를 좋아하고 애정이 깊다.

주인이 위험에 처하면 온힘을 다해서 지키려는 방어본능이 나타난다.

또한, 농장에 침입한 곰이나 늑대 등의 맹수와도 맞서서 양떼를 지켜내는 강인함이 있다.

믿음직스럽고 뛰어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하려면 어릴 때부터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으로 제대로 훈련시켜야 한다.

만일 훈련과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면 주인이 통제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 사람을 무는 상황이도 일어날 수 있다.

결코 초보자가 가벼운 마음으로 키울 수 있는 견종이 아니다.

풍성하고 하얀 털은 많이 빠지는 편이라서 자주 브러싱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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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에서 인기 있는 가축을 돌보는 개

브리아르

(Briard)

- 57~69cm

체중 - 34kg

원산국 - 프랑스

잘 걸리는 질병 - 고관절형성부진, 피부병, 눈병

성격 -  애정이 깊고 다정하다.

브리아르는 베르제 드 보스와 더불어 프랑스의 오래된 견종이다.

주로 농장에서 주인과 가축을 늑대와 같은 위험한 침입자로부터 지키는 일을 했으며, 

세계 대전 당시에는 전투에도 참가하여 의약품 등을 운반하는 적십자견이나 탄약을 나르는 군용견으로 활약했다.

귀가 완전히 늘어진 타입과 서 있는 타입의 2종류가 있다.

유럽에서는 늘어진 귀 타입이,미국에서는 서 있는 귀 타입이 인기 있다.

한때는 상당히 신경질적이고 가끔 공격적인 행동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그것은 주인이 너무 응석을 받아주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다.

원래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깊고, 조심성이 많으며 보호본능이 강한 견종으로 놀기를 좋아하고

학습의욕도 높은 훌륭한 견종이다.





포르투갈에서도 보기 힘든

포르투기즈 쉽독

(Portuguese Sheepdog)

- 41~56cm

체중 - 12~18kg

원산국 - 포르투갈

잘 걸리는 질병 -  피부병, 눈병

성격 - 충실하고 경계심이 강하다.

포르투기즈 쉽독은 1970년대 까지만 해도 거의 멸종상태였다.

그 후 포르투갈 켄넬클럽에서 견종표준이 확립되고, 1996년 FCI에서 공인받았다.

유럽에서는 일반적으로 카오 다세라 데 아이레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포르투갈 이외의 나라에서는 지금 보기 드문 견종이다.

주로 양치는 일을 했지만 통솔력과 판단력이 뛰어나서 소나 말, 돼지 등 가축을 돌보기도 했다.

지능이 높고 매우 활발하며 주인을 무척 좋아해서 절대적인 충성을 바친다.

일하는 것을 좋아해서 평소에 일거리를 주면 기쁘게 받아들인다.

학습의욕이 있어서 훈련하기 쉽지만 고집도 세서 훈련이 일관적이지 못하거나 지시가 애매모호하면 훈련에 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무엇이든 해내는 재주 많은 멀티견

카탈란 쉽독

(Catalan Sheepdog)

- 수컷 47~55cm / 암컷 45~53cm

체중 - 수컷 18kg / 암컷 16kg

원산국 - 스페인

잘 걸리는 질병 -  피부병, 관절질환

성격 - 활발하고 지능이 높다.

1929년 고스 다투라 카탈라(Gos d'atura Catala) 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카탈란 쉽독은 

반려견으로 인기가 높고 원산국인 스페인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견종이다.

양치기 개로 상황판단력과 주의력 등이 뛰어나 훈련시키기 쉽다.

놀 때는 기운이 넘치지만 평소에는 침착하면서도 밝고 명랑한 유쾌한 견종이다.

사회성이 있어서 아이들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사이졸게 잘 지내고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행동하기를 좋아한다.

반려견을 위한 스포츠인 어질리티(agilty)나 프리스비(fribee) 같은 경기를 잘 해내는 스포츠 도그로도 인기있다.

주인에게는 순종하지만 낯선 사람은 상당히 경계한다.

입 주변이나 턱의 수염은 자주 닦아서 청결을 유지하고, 눈을 덮는 털도 정기적으로 손질해야 한다.

스페인 이외의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견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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