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주변의 짧은 털이 특징인

피레니언 쉽독 스무드 페이스드

(Pyrenean Sheepdog Smooth faced)

- 수컷 40~54cm / 암컷 40~52cm

체중 - 12kg

원산국 - 프랑스

잘 걸리는 질병 - 피부병, 눈병

성격 - 지능이 높고 애정이 깊다.

피레니즈 산맥에서 피레니언 마운틴 도그와 함께 양떼를 몰았고, 지금도 그 광경을 볼 수 있다.

1916년 제1차 세계대전 때 프랑스 육군부대에서 전령견으로 눈부신 활약을 보였고, 2차 세계대전에서도 군용견으로 이용되었다.

현재는 원산국 프랑스와 일본 이외의 나라에서는 보기 힘들다.

스무드 페이스드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에 걸쳐서 오스트레일리안 셰퍼드 도그의 개발에도 관련되었다고 여겨진다.

활발하고 지능이 높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이 깊다.

낯선 사람은 경계하고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다.

사회성이 있어서 다른개나 반려동물과 사이좋게 잘 지내고, 아이들과 노는 것도 매우 좋아한다.

몸집이 작지만 운동신경이 뛰어나서 지금은 스포츠 도그로도 활약하고 있다.





유럽과 미국에서 인기 있는 가축을 돌보는 개

브리아르

(Briard)

- 57~69cm

체중 - 34kg

원산국 - 프랑스

잘 걸리는 질병 - 고관절형성부진, 피부병, 눈병

성격 -  애정이 깊고 다정하다.

브리아르는 베르제 드 보스와 더불어 프랑스의 오래된 견종이다.

주로 농장에서 주인과 가축을 늑대와 같은 위험한 침입자로부터 지키는 일을 했으며, 

세계 대전 당시에는 전투에도 참가하여 의약품 등을 운반하는 적십자견이나 탄약을 나르는 군용견으로 활약했다.

귀가 완전히 늘어진 타입과 서 있는 타입의 2종류가 있다.

유럽에서는 늘어진 귀 타입이,미국에서는 서 있는 귀 타입이 인기 있다.

한때는 상당히 신경질적이고 가끔 공격적인 행동 때문에 문제가 되기도 했지만,

그것은 주인이 너무 응석을 받아주거나 운동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원인이었다.

원래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깊고, 조심성이 많으며 보호본능이 강한 견종으로 놀기를 좋아하고

학습의욕도 높은 훌륭한 견종이다.





마음속에 사랑이 가득한 든든한 일꾼

셔틀랜드 쉽독

(Shetland Sheepdog)

- 33~41cm 이내

체중 - 6~7kg

원산국 - 영국(셰틀랜드제도)

잘 걸리는 질병 - 말라세지아 감염증, 폰빌레브란트병, B형혈우병, 다발성관절염, 고관절형성부전, 콜리눈이상

성격 - 참을성이 많고 온순하며 상냥하다.



지능이 높고 온순하며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깊어 훈련을 잘 받아들인다.

인내심이 강해 아이들과도 잘 어울린다.

가족 이외에는 경계심을 보이며 때로는 짖기도 한다.

밤중에 수상한 소리가 들리거나 인기척을 느끼면 강한 경계심을 드러내므로 반려견으로서나 집 지키는 개로도 믿음직 스러운 존재이다.

몸집은 작아도 운동량이 많고 상황판단력이 뛰어나 스스로 판단하고 적절하게 행동한다.

짧은 산책만으로는 셔틀랜드 쉽독의 매력을 잘 발견하지 못할 것이다.

적어도 아침 저녁 하루 2번,  30분씩 산책을 시키는데 가능한 도그런 등 안전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게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집 지키는 임무도 책임감 있게 완수한다.

셔틀랜드 쉽독의 훈련은 일을 맡기듯이 하는 것이 포인트이다.

놀이 또는 훈련이라는 느낌보다 임무를 맡았다는 느낌을 주면 훈련을 즐겁게 받아들일 것이이다.

그러나 주인과의 신뢰관계가 확실하게 이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다.

이 견종은 머리가 너무 좋아서 주인이 애매모호한 지시를 내리거나 훈련 내용에 일관성이 없으면 받아들이지 않는다.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기 때문에 주인의 그런 행동은 장난으로 받아들인다.

반려견이 똑똑한 만큼 주인도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한다.

겉모습만 보면 마치 콜리를 축소시킨 것 같아서 꼬마콜리라고도 부르지만 콜리와는 전혀 다른 품종이다.





포르투갈에서도 보기 힘든

포르투기즈 쉽독

(Portuguese Sheepdog)

- 41~56cm

체중 - 12~18kg

원산국 - 포르투갈

잘 걸리는 질병 -  피부병, 눈병

성격 - 충실하고 경계심이 강하다.

포르투기즈 쉽독은 1970년대 까지만 해도 거의 멸종상태였다.

그 후 포르투갈 켄넬클럽에서 견종표준이 확립되고, 1996년 FCI에서 공인받았다.

유럽에서는 일반적으로 카오 다세라 데 아이레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포르투갈 이외의 나라에서는 지금 보기 드문 견종이다.

주로 양치는 일을 했지만 통솔력과 판단력이 뛰어나서 소나 말, 돼지 등 가축을 돌보기도 했다.

지능이 높고 매우 활발하며 주인을 무척 좋아해서 절대적인 충성을 바친다.

일하는 것을 좋아해서 평소에 일거리를 주면 기쁘게 받아들인다.

학습의욕이 있어서 훈련하기 쉽지만 고집도 세서 훈련이 일관적이지 못하거나 지시가 애매모호하면 훈련에 응하지 않을 수도 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에서 무엇이든 해내는 재주 많은 멀티견

카탈란 쉽독

(Catalan Sheepdog)

- 수컷 47~55cm / 암컷 45~53cm

체중 - 수컷 18kg / 암컷 16kg

원산국 - 스페인

잘 걸리는 질병 -  피부병, 관절질환

성격 - 활발하고 지능이 높다.

1929년 고스 다투라 카탈라(Gos d'atura Catala) 라는 이름으로 등록된 카탈란 쉽독은 

반려견으로 인기가 높고 원산국인 스페인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견종이다.

양치기 개로 상황판단력과 주의력 등이 뛰어나 훈련시키기 쉽다.

놀 때는 기운이 넘치지만 평소에는 침착하면서도 밝고 명랑한 유쾌한 견종이다.

사회성이 있어서 아이들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사이졸게 잘 지내고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행동하기를 좋아한다.

반려견을 위한 스포츠인 어질리티(agilty)나 프리스비(fribee) 같은 경기를 잘 해내는 스포츠 도그로도 인기있다.

주인에게는 순종하지만 낯선 사람은 상당히 경계한다.

입 주변이나 턱의 수염은 자주 닦아서 청결을 유지하고, 눈을 덮는 털도 정기적으로 손질해야 한다.

스페인 이외의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견종이다.



큰 배를 지키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양치기 개

스키퍼키

(Schipperke)

- 수컷 28~33cm / 암컷 25.5~30.5cm

체중 - 5.4~7.3kg

원산국 - 벨기에

잘 걸리는 질병 - 갑상선 기능저하증,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고관절형성부전

성격 - 다정하고 조용하며 사람을 잘 따른다.

스키퍼키의 조상은 몸집이 작았지만 큰 배를 지키던 개였다.

그 기질이 지금도 남아 있어 자신감이 넘치고 용감하다.

호기심이 많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조심스럽고, 갑자기 찾아온 방문객을 경계한다.

고양이나 다른 개 등 반려동물과는 사이좋게 지낸다.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애교도 부리는 사랑스러운 견종이다.

학습능력은 뛰어나지만 자유롭게 행동하기를 좋아해서 훈련에는 그다지 적극적으로 따라오지 않는다.

그러나 훈련 자체는 잘 받아들이고 다른 여러가지 기술도 가르쳐주는 대로 잘 배운다.

가능하면 놀이 속에서 즐겁게 훈련하는 것이 좋다.

활기가 넘치지만 운동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하루 2번, 달리기도 섞어서 30분씩 산책시키자.





테리어를 닮은 멀티 플레이어

푸미

(Pumi)

- 33~48cm

체중 - 10~15kg

원산국 - 헝가리

잘 걸리는 질병 - 관절질환, 눈병

성격 - 호기심이 많고 쉽게 흥분한다. 성격이 강하고 경계심이 많다.

푸미는 주로 양떼를 몰았지만 소나 돼지 무리를 지키는 일도 했다.

가축을 돌보고, 사냥을 하며, 집도 지키는 등 멀티 플레이어인 푸미는 테리어의 혈통을 이어받은 덕분인지

외모는 귀엽지만 성격이 강하고 공격적이며 잘 흥분하는 기질을 갖고 있다.

작은 소리나 작은 동물의 움직임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공격한다.

따라서 어릴 때부터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다른 개나 사람을 많이 만나게 하면서

사회성을 길러 침착한 성격으로 키워야 한다.

운동을 좋아하므로 산책을 충분히 시킨다.





맹수의 이빨과 발톱으로도 뚫을수 없는 갑옷의 드레드 헤어

헝가리안 풀리

(Hungarian Puli)

- 수컷 43cm / 암컷 40.5cm

체중 - 9~18kg

원산국 - 헝가리

잘 걸리는 질병 - 고관절형성부전, 피부병

성격 - 다정하고 가족을 생각하며 자존심이 강하다.


기억력이 뛰어나서 주인의 지시에 정확하게 따른다.

겉모습만 보면 별로 활발할 것 같지 않지만 운동을 좋아해서 산책은 매일 해야 한다.

산책할 때는 풀리의 특징인 꼬인 털이 상하지 않게 걸을 때 방해가 되는 부위를 묶어주는 것이 좋다.

산책은 아침 저녁 매일 2번, 30분씩 하는게 적당하다.

저절로 꼬이는 개성 넘치는 털은 농장을 지킬 때 늑대 등 맹수의 이빨이 피부에 닿지 못하게 하는 갑옷 역할을 했다.

일반 가정에서는 털을 관리하기 어려우므로 털을 잘라주는 것이 최선이다.

걸을 때마다 바닥에 털이 끌리면서 쉽게 오염된다는 사실도 알아두자.

그러나 그 털이 없으면 풀리만의 독특한 매력이 사라지는 것도 사실이기에 힘들더라도 털을 길러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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